•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한화 건설부문, 안전보건관리자 대상 스마트 응급처치 교육 진행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등… 현장소장 대상 안전보건 리더십 교육도 병행

  •  

cnbnews 김응구⁄ 2025.07.18 11:28:51

㈜한화 건설부문 안전보건관리자들이 심폐소생술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 건설부문
 

㈜한화 건설부문이 지난 15일 현장 근로자들의 혹서기 건강 관리를 위해 안전보건관리자 대상의 상황별 스마트 응급처치 교육과 현장소장 대상의 안전보건 리더십 교육을 진행했다.

스마트 응급처치 교육은 △심폐소생술 체험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상황별 응급처치 실습으로 구성했다.

우선, 심폐소생술 체험은 성인 상체 모양의 마네킹을 활용해 진행했다. 가슴 압박 시 마네킹에 내장된 LED를 통해 심장부터 뇌까지의 혈액순환 과정을 시각적으로 확인했다. 압박이 정확히 이뤄지면 화면에 ‘좋아요’ 표시가 나타났고, 압박 깊이가 부족하거나 압박속도가 너무 빠르면 경고 표시가 켜졌다. 이를 통해 올바른 자세와 적절한 압박속도를 체득하도록 했다.

AED 사용법 교육은 떨어짐·감전 등 10가지 상황을 가정한 실습으로 진행했다. AED 화면에 각 상황의 이미지가 나타나면, 교육생은 이를 바탕으로 적절한 응급조치를 하며 상황별 대응법을 익혔다. 특히, 반복훈련을 통해 상황 판단력과 대응 능력을 자연스럽게 높이도록 했다.

상황별 응급처치 실습은 추락·골절·화상·절단 등 다양한 유형의 재해 상황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교육생들은 환자와 응급처치자 역할을 번갈아 가며 실제 상황처럼 직접 수행했다. 이어 전문 강사의 실시간 피드백을 통해 각 상황에 맞는 응급처치 방법을 체계적으로 익혔다.

현장소장을 대상으로 한 안전보건 리더십 교육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리더의 역할 강화에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으로는 리더의 태도가 현장 분위기에 미치는 영향, 유형별 심리적 위기 대응 전략 등이 포함됐다.

월곶-판교 복선전철 제7공구 공사현장의 김민범 대리는 “재해 상황을 가정한 체험형 교육과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실습을 통해 응급상황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혹서기 근로자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한화 건설부문  안전보건관리자  현장소장  심폐소생술  AED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