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7월 21일 행정안전부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영업점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 서류제출 업무 간소화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고객이 소득금액증명서, 주민등록표 등·초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 주요 증명서류를 별도로 발급받거나 출력하지 않아도, 은행 영업점에서 바로 확인 및 제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디지털 소외계층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채널에 특화된 형태로 설계됐다.
현재는 개인대출 신청 시 필요한 3종 서류가 대상이며, 올해 말까지 여신·수신·카드 등 다양한 금융 업무에 필요한 20여 종 이상의 증명서류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정상혁 은행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디지털 기술 내재화를 통해 금융 서비스 혁신과 고객 편의성 증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로 영업점 직원들이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제출 서류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포용 금융 실천에 앞장서 고객 편의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디지털서비스개방’ 플랫폼을 통해 공공과 민간 데이터를 연계하며, 고객이 정부 행정 서비스를 보다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 개선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