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22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홍성군을 찾아 수해복구 지원에 나섰다. 강태영 은행장의 지휘 아래 임직원들은 현지 농가를 방문해 침수 피해 복구를 위한 일손돕기에 참여했다.
농협은행 임직원들은 이날 육묘장 내 유입된 토사를 제거하고, 피해를 입은 작물을 수거·운반하는 등 실질적인 복구 활동을 벌였다. 홍성군은 최고 누적 강수량 460mm가 넘는 집중호우로 논과 비닐하우스가 침수되고 토사가 밀려들며 피해가 컸던 지역이다.
최동하 수석부행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자 현장에 나섰다”며 “농협은행은 농업인이 조속히 농사 현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전국 단위의 일손돕기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 수석부행장은 전날인 21일에도 충남 당진시, 청양군, 예산군의 수해 농가를 직접 찾아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향후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본격적인 무더위에 대비해 관내 영업점을 방문해 무더위 쉼터 운영 상황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