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애플워치로 대중교통 이용'...현대카드, Apple Pay 티머니 출시
현대카드 회원, 애플 지갑에서 티머니 추가 및 자동 충전 가능
김예은⁄ 2025.07.22 16:53:08
현대카드, Apple Pay 티머니 출시. 사진=현대카드
현대카드는 22일, 애플페이(Apple Pay) 티머니 서비스를 정식 출시하며 현대카드 회원들이 아이폰과 애플워치를 통해 실물 교통카드 없이도 대중교통 결제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제 현대카드 회원은 Apple 지갑 앱에서 ‘추가(+)’ 버튼을 누르고 ‘교통카드’ 항목에서 ‘티머니’를 선택해 간단히 등록할 수 있다. 설정을 마친 후에는 Apple Pay에 등록된 현대카드를 이용해 직접 충전하거나, 자동 충전 기능을 통해 잔액 부족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통근·통학·여행 등 일상 속 이동이 더욱 간편해졌으며, 실물 카드 분실이나 소지 부담도 줄일 수 있게 됐다.
현대카드는 2023년 3월 Apple Pay 서비스를 국내에 도입한 이후 가맹점 확대에 힘써왔으며, 이번 티머니 연동은 온·오프라인 및 인앱 결제 등 다양한 결제 경험을 통합하는 의미 있는 확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Apple Pay는 신용카드 번호 대신 고유 기기 계정 번호를 암호화해 저장하는 방식으로 결제 보안을 강화했다. 또한 Apple은 결제 내역이나 위치 정보를 수집하지 않아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신뢰도도 높다.
서비스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Apple 홈페이지, 현대카드, 티머니 홈페이지 및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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