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대표이사 성영수)는 해외여행 특화 금융 서비스 ‘트래블로그’가 론칭 3주년을 맞았다고 22일 밝혔다.
트래블로그는 하나머니 앱을 통해 58종 외화를 무료로 환전하고, 발급받은 트래블로그 카드로 전 세계 어디서나 수수료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 2022년 7월 론칭 이후 해외 이용 수수료, ATM 인출 수수료 등을 없애며 업계의 기존 관행을 깨고 새로운 기준을 정립했다.
현재까지 ▲전 세계 통화 무료 환전 ▲목표 환율 자동 충전 ▲환전액 부족 시 자동 환전 결제 ▲하나머니 간 외화 무료 송금 등 혁신 금융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58종 환전 통화는 국내 최다 수준이다. 마스터, 비자, 유니온페이 등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와 손잡고 발급한 트래블카드도 국내 최초다.
고객 편의성도 강화됐다. 하나머니 앱 내에서는 실시간 혜택 확인이 가능한 UI/UX, 여행 종료 후 생성되는 자동 여행 히스토리 ‘여행로그’, 24시간 챗봇 상담, 여행 중 필요한 기능만 모은 ‘여행모드’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돼 있다.
이러한 차별화 전략은 이용 실적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론칭 1년 6개월 만에 해외 체크카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한 이후 29개월 연속 1위를 유지 중이며, 누적 가입자는 800만 명, 총 환전액은 4조 원을 돌파했다.
한편, 하나카드는 최근 구글 광고 플랫폼과 제휴해 카드사 최초로 앱테크 기능을 도입한 ‘걷고머니쌓기’ 서비스를 론칭했다. 사용자가 앱 내에서 걷기 활동을 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방식으로, 매일 최대 5만 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도굴꾼 캐릭터 등 게임 요소도 적용해 재미를 더했다.
성영수 하나카드 사장은 “트래블로그는 단순한 여행카드를 넘어 고객의 여행 경험 전체를 혁신하는 서비스로 성장하고 있다”며 “1,000만 고객 시대를 준비하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혜택과 편리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