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호반문화재단이 독서치유심리학자 김영아 그림책심리성장연구소장을 초청해 무료 강연 ‘더 좋은 부모가 되는 마음의 기술’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호반문화재단 문화예술 지원사업인 ‘예술공작소’의 일환으로, 내달 8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열린다.
강연은 부모·자녀 간 건강한 관계와 정서적 교류의 중요성을 주제로, 부모로서의 삶을 되돌아보고 내면을 돌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강연자 김영아 소장은 그림책을 매개로 심리치유 활동을 이어왔으며, 이번 강연에선 자녀와의 관계 설정법과 갈등을 줄이는 대화법 등 실질적인 방법들을 제시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호반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내달 3일까지 하면 된다.
한편, 예술공작소는 지난 2020년부터 ‘문화예술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이라는 목표를 두고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 교육과 다양한 창작 활동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올해부터는 발달장애인을 포함한 문화 소외계층과 일반인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으며, 이번 강연도 이 같은 사업 취지를 이어가기 위해 마련했다.
호반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부모와 자녀의 건강한 관계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되돌아보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매개로 한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향유 기회가 제한된 시민들을 찾아가 폭넓게 소통하고 공감하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