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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웰니스 레지던스 사업' 참여...HDC현대산업개발과 MOU 체결

시니어 맞춤형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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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07.23 17:06:34

하나은행은 지난 22일 서울 용산구 HDC현대산업개발 본사에서 HDC현대산업개발과 웰니스 레지던스 사업 활성화 및 입주자 맞춤형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호성 하나은행장(사진 왼쪽)이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와 함께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국내 최초로 웰니스 레지던스 사업에 전략적 금융 파트너로 참여한다. 은행은 지난 22일 서울 용산구 HDC현대산업개발 본사에서 HDC현대산업개발(대표이사 정경구)과 ‘웰니스 레지던스 사업 활성화 및 입주자 맞춤형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하나금융그룹의 은행‧증권‧보험 등 금융 전반의 노하우와 HDC현대산업개발의 웰니스 레지던스 사업 역량을 결합해 시니어 고객의 생애주기 전반에 최적화된 금융·비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자산관리·세무·상속 등 맞춤형 금융 서비스 ▲시니어 특화 공간 내 금융·비금융 프로그램 ▲입주자 보증금 관리 신탁 및 관련 금융 상품 개발 ▲하나은행 및 제휴사 혜택 제공 등 다방면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은행이 종합 금융부동산기업의 민간 임대주택 형태 웰니스 레지던스 사업에 전략적 금융 파트너로 참여한 첫 사례다. 이를 통해 ▲입주자 보증금 신탁과 은퇴자산 운용으로 금융 안정성 강화 ▲금융사-건설사 간 생애주기 공동관리 체계 구축 ▲실거주 기반 금융 서비스 제공 등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대표적 민간 협력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첫 사업모델인 ‘서울원 웰니스 레지던스’는 광운대 역세권(서울 노원구)에 조성 중인 도심형 웰니스 레지던스로, 교통·의료·문화·상업 인프라가 집약된 입지에 하나은행의 자산관리 역량을 더해 새로운 형태의 시니어 주거공간을 제공한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시니어 고객의 인생 2막을 금융과 라이프케어로 지원하기 위해 HDC현대산업개발과 협력하게 됐다”며 “시니어 세대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동반자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10월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더넥스트(Hana The Next)’를 출범해 은퇴설계, 상속·증여, 건강관리 등 금융과 비금융 분야를 아우르는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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