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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2025년 상반기 사회적 가치 1조 5,871억원 창출"

포용금융·일자리 창출·저출생 대응 등 가치 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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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07.24 10:12:49

KB금융그룹 전경. 사진=KB금융그룹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5년 상반기 기준 총 1조 5,871억원 규모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올해 2분기에는 금융 취약계층 지원과 청년 일자리 확대, 저출생 대응 등 주요 사회적 과제 해결에 기여하며 8,023억원의 가치를 기록했다.

KB금융에 따르면, 2분기 동안 포용금융과 지역사회 돌봄 활동을 통해 2,927억원, 자영업자·중소기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 등 공존·동반성장 분야에서는 5,096억원의 사회적 가치가 발생했다.

대표적 사례로는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금리 우대형 대출, 다자녀 및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전세자금 대출 상품, ‘KB아이사랑적금’ 등 저출생 대응 상품이 있으며, 소상공인 대상 금융비용 절감 및 보증재원 지원, 청년층 대상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 등도 성과에 포함됐다.

KB금융은 매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의 효과를 금액으로 환산해 ‘사회적 가치 성과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금융·비금융 전 부문에서의 공익적 성과를 정기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회사측은 성과 측정에는 신뢰 가능한 연구기관 기준과 검증된 방법론이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금융 부문에서는 고객 중심의 상품과 서비스 운영이 핵심이며, 비금융 부문에서는 자영업자·청년·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 지원 활동이 중심이 된다. 특히 현장 밀착형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 전반에 걸친 지원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사회적 영향력이 강조된다.

KB금융 관계자는 “사회 구성원과의 상생을 추구하는 ‘따뜻한 금융’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 나설 계획”이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기반으로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최근 포용금융 전략 강화를 위해 전담 조직인 ‘포용금융부’를 신설했으며, 이를 통해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상품 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KB금융은 전국 집중호우 피해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8일 20억원의 성금을 기부하고 긴급 복구 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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