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5.07.25 16:22:56
JB금융지주가 24일 2025년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지분) 3704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207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하며 2분기 및 상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지배지분 기준 ROE는 13.1%, ROA는 1.11%로 업종 최상위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영업이익경비율(CIR)은 35.8%로 견조한 매출과 비용 관리가 지속되고 있다.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전분기 대비 0.13%포인트 오른 12.41%로 안정적 수준을 유지 중이다.
이사회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1주당 160원의 분기 현금배당과 300억 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을 결정했다. 하반기에도 추가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계획해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할 방침이다.
계열사별로는 전북은행이 1166억 원, 광주은행 1484억 원, JB우리캐피탈 1317억 원의 순이익을 각각 기록했다. JB자산운용과 JB인베스트먼트는 각각 52억 원, 46억 원의 실적을 냈으며 캄보디아 자회사인 프놈펜상업은행은 250억 원으로 전년 대비 50.4%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