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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기업신용평가시스템 고도화 추진

머신러닝 기반 신용평가모형 정교화로 기업여신 경쟁력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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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07.29 16:36:16

NH농협은행, 기업신용평가시스템 고도화 추진.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이 데이터 기반의 정교한 기업신용평가체계를 구축하며 기업여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 신용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데이터 분석을 통한 리스크관리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전략이다.

NH농협은행은 머신러닝 기반 기업신용평가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도입한 머신러닝 기반 신용평가모형의 성과를 기반으로 보다 정교하고 신뢰도 높은 평가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은행은 이를 위해 자체 구축한 머신러닝 데이터마트 내 약 2,200개 항목에 이르는 다양한 금융 및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할 계획이다. 머신러닝 데이터마트는 기업신용평가에 필요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분석하기 위한 전용 데이터 인프라로, 향후 모형 개발과 리스크 평가에 활용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농협은행은 비재무 벤치마크 모형을 리모델링하고 인수금융 전용 평가모형을 신규 개발한다. 또한 신용평가 전반의 프로세스를 개선해 평가 정확도와 업무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방침이다. 각 개선 과제는 올해 안에 개발을 완료하고 단계적으로 실제 업무에 적용될 예정이다.

농협은행은 신용평가와 리스크관리 등 관련 부서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여신 운용이 가능하도록 기반을 다지게 된다.

양재영 NH농협은행 리스크관리부문 부행장은 “정교한 신용평가모형은 은행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평가체계를 통해 리스크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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