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홀딩스, ‘사랑나눔 헌혈캠페인’ 전개…올해가 16번째

Home > > 기사내용

입력 2025.08.01 11:54:25

한시영

투병 중인 임직원에 헌혈증 기부… 기금 조성해 소아암센터 노후시설 개선

종근당홀딩스의 임직원들이 '2025 사랑나눔 헌혈캠페인'을 진행중이다. 사진=종근당홀딩스

종근당홀딩스(대표 최희남)가 7월 23~31일 여름철 혈액 부족 해소를 위한 ‘2025년 사랑나눔 헌혈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종근당 본사를 비롯해 ▲천안공장 ▲효종연구소 ▲종근당바이오 안산공장 ▲경보제약 아산공장 ▲종근당건강 당진공장 등 전국 6개 사업장에서 진행됐다.

종근당홀딩스는 헌혈에 참여한 임직원들의 헌혈증 206장을 투병 중인 사내 동료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헌혈 참여자 1인당 1만원씩 매칭기금을 조성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소아암센터의 노후시설을 개선하는 데 후원한다.

한편 2010년부터 헌혈캠페인을 진행해온 종근당홀딩스는 지금까지 총 2,483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2,124장의 헌혈증을 기부했다. 헌혈캠페인 외에도 소아암 환우 돕기 마라톤대회 참가 및 후원, 환자와 가족을 위한 ‘찾아가는 오페라 희망이야기’, 홀몸 어르신을 위한 ‘건강밥상 나눔’, ‘김치 담그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종근당홀딩스 관계자는 “헌혈은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직접적인 생명 나눔”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투병 중인 동료와 도움이 필요한 환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

한시영 hansiyoung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