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소방유가족 초청 힐링캠프 열어… 6회째

Home > > 기사내용

입력 2025.08.04 10:02:16

김응구

전남 여수서 힐링 시간 가져… 10가족 35명 참여

하이트진로가 지난 1~3 전남 여수 유탑 마리나 호텔&리조트에서 ‘2025년 소방가족 힐링캠프’를 진행했다.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지난 1~3일 전남 여수 유탑 마리나 호텔&리조트에서 소방청·소방가족희망나눔과 함께 ‘소방가족 힐링캠프’를 진행했다.

4일 하이트진로는 “6회째를 맞은 올해는 전국 순직 소방관 유자녀부터 부모까지 초청 대상자를 확대해 총 10가족, 35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선 가족 간 화합과 소통을 위한 팀 빌딩 게임과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했으며, 심신의 휴식이나 정서적 회복 등을 위한 프로그램도 제공했다. 또 참가자 전원에겐 웰컴 키트 등 기념품과 하이트진로 굿즈를 선물했다.

참가자들은 △여수 아쿠아플라넷 체험 △해상 케이블카 탑승 △빅오 해상 분수쇼 관람 △선상 불꽃 체험 △테마파크·워터파크 방문 △현지 맛집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이번 여행은 우리 가족이 오랜만에 마음껏 웃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었다”며 “따뜻한 배려 속에 평소 소통하기 힘들었던 다른 유가족들과 서로 위로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를 만들어준 하이트진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이번 힐링캠프가 순직 소방공무원 가족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위로와 휴식의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하이트진로는 앞으로도 소방가족들의 삶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용기가 전해지도록, 진심을 담은 동행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김응구 herophon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