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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본점 딜링룸 새단장…글로벌 금융시장 대응 역량 강화

글로벌 트레이딩 환경 최적화 및 환리스크 대응 인프라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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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08.04 14:14:50

4일 우리은행 회현동 본점 자금시장그룹 딜링룸 전광판 점등식에 (왼쪽부터) 이정섭 브랜드홍보그룹장, 박형우 자금시장그룹장, 정진완 은행장(가운데), 양현근 상임감사위원, 한세룡 업무지원그룹장이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서울 중구 회현동 소재 본점 딜링룸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새단장은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회사에 따르면 딜링룸에는 시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대형 금융 전광판과 티커보드가 새롭게 설치됐으며, 근무 공간 재배치 및 직원 휴게 라운지 신설 등이 이뤄졌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해 출시한 외환 전자거래 플랫폼 ‘우리WON FX’를 통해 고객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실시간 환율로 외환 거래를 할 수 있도록 비대면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수출입기업의 환리스크 관리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거점 전략의 일환으로 영국 런던에 FX Desk를 개설한 데 이어, 오는 2026년 상반기까지 ‘런던트레이딩센터(London Trading Center)’로 확대 개편해 24시간 글로벌 외환 거래 체계를 구축하고 현지 대응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정진완 은행장은 “이번 딜링룸 새단장은 단순한 물리적 리뉴얼이 아니라, 트레이딩 역량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며 “앞으로도 국내 금융시장 발전은 물론, 원화의 글로벌화라는 큰 흐름 속에서 중심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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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딜링룸  트레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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