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노원을지대학교병원과 의료 연계 협약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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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8.06 09:23:42

김응구

‘서울원 웰니스 레지던스’ 입주민 위해

박희윤 HDC현대산업개발 개발본부장(왼쪽)과 유탁근 노원을지대학교병원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노원을지대학교병원

HDC현대산업개발이 5일 노원을지대학교병원과 ‘서울원 웰니스 레지던스’ 입주민을 위해 의료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는 협약을 맺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희윤 HDC현대산업개발 개발본부장과 유탁근 노원을지대학교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서울원 웰니스 레지던스 입주민들은 앞으로 △상시 건강 모니터링 및 맞춤형 운동·영양 제안 △예방 중심 헬스케어 서비스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병원 이송 및 진료 연계 등 일상 건강관리부터 응급상황 대응까지 포괄하는 의료 서비스를 누리게 된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은 중증질환 진료와 응급상황 대처가 가능하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의료기관 제휴를 넘어, 서울원 웰니스 레지던스와 의료기관의 실질적인 연계를 통해 의료와 주거가 통합된 주거모델을 제시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미래 주거모델로서, 건강·안전 인프라를 선제 확보해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생활을 누릴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원 웰니스 레지던스는 외부에서의 2차 외래진료와 응급의료 지원 체계도 구축함으로써, 사각지대 없는 입주민 전용 메디컬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서울아산병원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서울원 웰니스 레지던스 내 맞춤형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김응구 herophon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