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이 산업안전보건의 달 7월에 개최된 ‘안전보건 우수교안 발표대회’와 ‘직업건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각각 대상(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최우수상(안전보건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우수한 안전보건 활동 사례를 발굴 및 공유하고, 근로자의 건강 증진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보건 우수교안 발표대회에서 대상(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한 ‘실전중심 지게차 신규운전원 안전교육’은 제조업 사망사고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지게차 사고 예방을 위해 개발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대웅제약 향남공장은 ‘3톤 미만 면허 취득자’를 대상으로 실제 업무에 투입되기 전까지 실기평가를 통해 운전능력을 검증하고, 자격을 부여하는 엄격한 관리체계를 확립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직업건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는 ‘3S(Speed, Simplicity, Standardization) 전략을 통한 산업보건관리 혁신’을 주제로 최우수상(안전보건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대웅제약 오송공장은 대웅그룹 최초로 안전보건공단의 ‘기업건강지수’를 도입해 보건관리의 취약점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유해화학물질과 고위험 작업환경 속에서 근로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종합적 보건관리 전략을 수립 ·실천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승하 대웅제약 생산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형식적인 제도 운영을 넘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안전보건 활동이 외부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대웅제약은 앞으로도 전 사업장에서의 협업과 참여를 기반으로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지속가능한 일터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