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부담↓따뜻↑, 한난 효율+’ 사업과 관련해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11일부터 31일까지 시행한다.
이번 공모는 지역 냉·난방 고객설비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효율 향상을 통한 에너지 절감을 유도하고자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공사가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고객 에너지 효율 향상 지원사업’을 고객이 쉽게 기억하도록 핵심 메시지를 담아 브랜드화한 것으로, 고객 설비개선을 통한 난방비 부담 경감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공모는 현장 설비 운영 경험이 있는 공사 고객들(고객설비 관련 종사자)의 ‘전문적인 아이디어’와 일반 국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두 듣고자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이에 관심이 있다면 참여할 수 있다. 사업의 이행수단 적합성·구체성, 기술적 타당성·창의성 등을 평가하되, 일반 국민의 참여 확대를 위해 일반 국민과 공사 고객을 별도의 군으로 나눠 각각 포상한다.
1등에 해당하는 ‘절감으뜸상’ 50만원을 포함해 포상금 총 규모는 340만원이다. 참여도를 높이고자 고객설비 관련 종사자, 지역난방 관련 업체, 대학교 등을 대상으로 공문·우편 발송,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SNS) 게시 등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정용기 사장은 “국민과 고객이 제시한 아이디어가 곧 에너지 절약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제안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탄소중립 실현과 고객 만족 전략을 구체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