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5.08.08 16:16:04
농협이 8일 공개한 유튜브 콘텐츠 ‘밥 먹고 합시다’ 네 번째 편에서 이종격투기 선수 출신 추성훈과 김동현이 경기 가평군 초롱이둥지마을에서 숲길 정비 작업에 나섰다. 아침밥 한 끼로 시작된 하루는 노동의 땀방울로 이어졌고, 두 파이터는 쌀밥의 ‘밥심’을 몸소 입증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초롱이둥지마을은 농촌체험과 힐링이 결합된 휴양형 마을로, 이날 두 사람은 대표 명소인 편백나무 숲 등반로에 야자매트를 깔고 로프를 설치하는 작업에 투입됐다. 본격적인 작업에 앞서 이들은 “밥 든든히 먹고 일하자”며 아침식사를 마친 뒤 현장으로 향했다.
김동현은 묵직한 야자매트를 짊어지며 “200kg 나가는 거 아니냐”며 비명을 질렀고, 추성훈은 “피지컬100 생각났다”며 숨을 몰아쉬는 등 체력을 총동원했다.
윤재춘 농협중앙회 홍보실장은 “쌀밥 한 공기의 힘을 콘텐츠를 통해 보여주고 싶었다”며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과 농업·농촌의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밥 먹고 합시다’는 전국 농촌현장을 누비는 두 파이터의 ‘밥값 실천기’를 통해, 쌀 소비 촉진과 농촌활력 메시지를 전달하는 농협의 기획 콘텐츠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