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지난 7~8일 전주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 ‘전주가맥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1일 하이트진로는 “올해는 우천으로 인해 이틀만 운영됐음에도 7만여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가득 채웠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전주가맥축제는 하이트진로가 2015년부터 특별 후원사로 함께하고 있다. 특히, 하이트진로 전주공장에서 당일 생산한 맥주를 바로 맛보는 유일한 맥주 축제다.
하이트진로는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을 위해 얼음으로 가득 채운 ‘맥주 연못’을 운영하며 당일 생산한 ‘테라’를 제공했다. 테라 스튜디오, 쏘맥 자격증 부스, 타투 스티커 이벤트존 등 참여형 공간에는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올해는 장소를 전주대 대운동장으로 옮겨, 6000석 넘는 규모로 운영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전무는 “전주가맥축제를 통해 테라의 신선함과 브랜드 가치를 많은 사람과 직접 나누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전주가맥축제의 홍보를 위해 전북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전주가맥축제위원회와 함께 현대백화점 목동점·미아점 등 주요 지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