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신규 모델에 ‘하츠투하츠’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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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8.11 16:01:32

김예은

알파세대 청소년층과 소통 강화…"글로벌 성장 스토리 함께 만들 것"

KB국민은행, 신규 모델에 신인 아티스트 ‘하츠투하츠’ 발탁.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신인 8인조 걸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를 신규 모델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하츠투하츠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지난 2월 첫 싱글 ‘The Chase’로 데뷔해 15일 만에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고, 4개월 만에 신인상 2관왕을 달성하며 2025년 최고의 신인 그룹으로 주목받고 있다. 팀명은 ‘음악을 통해 마음과 마음을 잇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KB국민은행은 기존 김연아, 에스파, 박은빈 등과의 장기적 모델 관계를 이어오며 신인 아티스트와 함께 성장하는 전략을 지속해왔다. 이번에 선정된 하츠투하츠는 대부분 멤버가 10대로 구성돼 있어 미래 핵심 세대인 알파세대(청소년층)와 밀접하게 소통할 수 있는 점, 뛰어난 음악적 재능과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하츠투하츠는 우선 10대 청소년 대상 금융 서비스의 대표 얼굴로 활동을 시작하며, 향후 KB국민은행의 글로벌 브랜드 확장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하츠투하츠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와 끊임없는 도전 정신이 KB국민은행의 가치와 잘 맞아떨어진다”며 “청소년 고객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영향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김예은 arts.economis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