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비대면 진료 플랫폼 '나만의닥터'와 협업해 자사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애니핏 플러스'에서 비대면 진료 연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달 7일부터 애니핏 플러스 이용자는 앱 내 '비대면 진료 서비스' 배너를 통해 진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나만의닥터' 앱 설치 시, 이용자는 처방받은 약의 수령 약국을 직접 선택하고 원하는 시간에 약을 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는 자체 의료비 청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비대면 플랫폼 이용 고객이 피부질환,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관리를 목적으로 해당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해성 삼성화재 헬스케어사업팀 상무는 "비대면 진료는 특히 지속적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자의 건강 행동 이행률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을 든든하게 지키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