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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글로벌 ESG 투자지수 ‘FTSE4Good’ 신규 편입

임종룡 회장 “종합금융그룹에 걸맞는 ESG 경영 실천”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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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08.12 17:04:20

우리은행 전경. 사진=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11일 글로벌 ESG 투자 지수인 ‘FTSE4Good’에 신규 편입됐다고 밝혔다.

‘FTSE4Good 지수’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와 런던증권거래소가 공동 설립한 FTSE러셀이 운영하는 세계적 ESG 투자 지수로, 300여 개 이상의 세부 지표를 통해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수준을 종합 평가한다.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이 주요 투자 판단 기준으로 활용한다.

우리금융은 ESG 전 부문에서 산업 평균을 뛰어넘는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특히 인권 및 지역사회, 노동, 조세 투명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FTSE4Good 지수 편입은 전 임직원의 ESG 경영 내재화 노력이 만든 소중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 국제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종합금융그룹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MSCI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AAA’ 최고 등급을 획득하고, S&P Global의 DJSI 평가 ‘World 지수’에 편입됐으며, 블룸버그 ESG 평가에서도 최상위 그룹을 유지하고 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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