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이 올 2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3840억원, 영업이익은 25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 대비 매출은 11.4% 늘었고, 영업이익은 19.6% 줄었다.
올 상반기 매출액은 7311억원, 영업이익은 62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매출은 10.4%, 영업이익은 24.5% 각각 상승했다.
SK케미칼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에코젠(ECOZEN) 등 주력 제품의 판매 증대를 위한 노력이 있었지만, 판관비 등 비용 증가가 실적에 반영됐다”며, “전반적인 업계 불황이 예상되지만, 고부가 제품판매 확대와 본원적 경쟁력 강화(OI)를 통해 실적 개선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 실적을 포함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SK케미칼은 상반기 매출액 1조1335억원, 영업이익 233억원을 기록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