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 100세시대연구소는 13일, 우리나라 가구의 자녀 사교육비 지출 현황을 분석한 THE100리포트 111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THE100리포트는 100세시대를 안정적으로 살아가기 위한 생애자산관리와 고령화 트렌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연구 자료다.
이번 리포트에서는 2024년 통계청 초중고 사교육비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가구별 사교육비 지출 추이와 부담 금액을 상세히 분석했다. 조사 결과, 저출생으로 학생 수는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사교육비 총액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교육 참여율과 1인당 참여학생의 사교육비가 상승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김동익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은 “노후 준비를 뒤로 미루는 이유로 자녀교육 부담을 꼽는 경우가 많지만, 노후생활은 시기적으로 뒤에 있을 뿐 부모의 불안한 노후가 다시 자녀에게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노후 준비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THE100리포트 111호는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