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L생명이 13일 서울 은평구 은평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꾸러미’를 제작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기부금 1000만원을 초록우산에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ESG(환경보호·사회적 책임·투명한 지배구조) 가치 실현을 위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은평종합사회복지관을 이용하는 결식 우려가 있는 6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과 은평구에 거주하는 저소득세대 아동 등 총 165명이다.
‘건강한 여름나기 꾸러미’는 설렁탕 등 영양 식품과 함께 여름철 건강한 일상 유지를 돕기 위한 쿨 넥밴드, 도라지배즙, 비타민, 여름 양말 등으로 구성됐다.
FC실 소속 주니어 직원을 중심으로 한 임직원 23명이 은평종합사회복지관에 모여 꾸러미 상자를 포장했고, 오후에는 경로식당 대청소 등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윤문도 FC실장은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과 아동들이 보다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