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이 나만의 차례주를 빚어보는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국순당
국순당이 추석을 앞두고 나만의 차례주를 빚어보는 체험 행사를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회사 ‘우리술 아름터’에서 연다.
전통 차례주 이야기, 일본식 청주와 우리 청주 비교 시음, 전통 차례주 빚기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강의 한 시간, 실습 한 시간 등 두 시간에 걸쳐 진행한다.
차례주 빚기는 조상들이 차례상에 올렸던 ‘신도주(新稻酒)’로 실습한다. 이 술은 햅쌀로 무리떡(백설기)을 만든 후 누룩을 잘 섞어 빚는 전통 차례주다. 교육 중에는 1.5ℓ 이상을 직접 빚으며, 이후 각 가정으로 가져가서 약 2주간 발효하면 완성된다.
20명 선착순 모집이며, 소정의 참가비가 있다. 단체 참가 희망 시 협의 후 별도 일정으로 진행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국순당 ‘우리술 아름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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