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19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에 ‘안산외국인중심영업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포는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이 밀집한 안산 지역의 금융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외국인중심영업점은 대면 상담이 가능한 영업점과 화상 상담 기반의 ‘디지털라운지’를 결합해 계좌 개설, 제신고 등 기본 업무뿐 아니라 전문 상담을 제공하며, 다국어 통역 서비스도 지원한다.
운영 시간은 영업점이 평일 오전 9시~오후 4시, 일요일 오전 10시~오후 4시이며, 디지털라운지는 평일 오전 9시~오후 9시, 토요일 오전 9시~오후 5시까지다.
신한은행은 이번 안산점 오픈으로 경남 김해시, 서울 독산동에 이어 세 번째 외국인중심영업점을 운영하게 됐다. 또한 동대문지점, 수원역지점, 온양금융센터 등 일부 점포를 외국인 맞춤 일요일 영업점으로 운영하며 금융 접근성을 강화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외국인 고객들이 안산외국인중심영업점을 통해 매일 편리하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경험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요 거주지역 중심으로 다양한 외국인 맞춤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