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의 ‘CES 2025’ 전시관이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받았다.
20일 SK텔레콤에 따르며면, 세계 3대 디자인 상 중 하나로 꼽히는 레드닷 어워드는 SK그룹 전시관의 혁신적인 전시 구성과 기술력을 높이 평가했다.
SK그룹 전시관은 메인 공간에 실제 AI 데이터 센터를 연상시키는 웅장한 구조물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 SK그룹의 AI 데이터 센터 역량을 생동감 있게 전달했다. 전시관 입구에 설치한 ‘혁신의 문(Innovation Gate)’은 21개의 대형 키네틱 LED를 활용해 ‘모든 AI 데이터가 연결되어 AI 혁신이 시작된다’는 개념을 역동적으로 보여주며 관람객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전시관 출구의 미디어 아트 ‘지속 가능한 나무(Sustainable Tree)’는 66개의 삼각형 LED와 움직임을 통해 SK그룹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을 창의적으로 표현했다.
SK그룹의 CES 전시관은 2년 연속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선정한 ‘CES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2022년부터 4년 연속으로 전시 전문 미디어 그룹인 이그지비터(Exhibitor)가 꼽은 ‘CES 최우수 전시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박규현 SKT 디지털커뮤니케이션실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효율적으로 준비한 CES 전시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효과적이고 주목도 높은 전시관을 선보여 SK그룹의 AI 역량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