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삼성전자, ‘게임스컴 2025’서 오디세이 G7·3D·OLED 신제품 대거 공개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몰입형 게임 경험 선사

  •  

cnbnews 김한준⁄ 2025.08.20 11:04:19

삼성전자 모델이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5(Gamescom 2024)'에서 삼성 부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0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5’에서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의 신제품을 대거 공개하며 글로벌 게이머들과의 접점을 확대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자사 최대 규모인 1,000㎡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대형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7’ ▲3D 콘텐츠 특화 ‘오디세이 3D’ ▲초고주사율 OLED 모니터 ‘오디세이 OLED’ 등 최신 제품을 전면에 배치했다.

 

오디세이 G7, 37형·40형 라인업 확대

 

삼성전자 모델이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5(Gamescom 2024)'에서 '오디세이 G7'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은 고해상도·고주사율을 지원하는 오디세이 G7의 37형(4K UHD), 40형(5K2K WUHD) 신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40형은 삼성 모니터 최초로 와이드 UHD 해상도를 지원한다. 두 제품 모두 1000R 곡률, 최대 180Hz 주사율, 1ms 응답속도를 갖췄다.

HDR10+ 게이밍, 오토 소스 스위치+, 코어싱크 등 최신 게이밍 기능은 물론,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HDMI 2.1, DisplayPort 1.4 등 고사양 스펙을 갖췄다.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된다.

오디세이 3D, 게임사 협업 통해 3D 라인업 강화

 

삼성전자 모델이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5(Gamescom 2024)'에서 '오디세이 3D'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은 오디세이 3D를 통해 입체감 있는 게임 체험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게임스컴에서는 넷마블의 ‘몬길: STAR DIVE’와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를 3D 모드로 최초 시연한다.

삼성은 게임 장면별 3D 깊이를 조정할 수 있는 초점 거리 조절, 3D 설정 옵션, 그리고 콘텐츠 플랫폼 ‘오디세이 3D 허브’를 통해 연내 50개 이상 3D 지원 게임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디세이 OLED, 글로벌 게임사 부스서 체험 확대

 

삼성 오디세이 OLED는 블리자드와 펄어비스 부스에도 배치돼 고성능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블리자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부스에 500Hz 주사율의 G6 모델을 80대 이상 설치했으며, 펄어비스는 ‘붉은 사막’ 체험존에 G6·G8 모델 약 180대를 운영 중이다.

 

삼성전자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7 40형 제품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게임스컴에서 고성능, 대화면 모니터에 대한 수요에 맞춘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게임사와의 협업을 통해 프리미엄 게이밍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5년 1분기 기준 주사율 144Hz 이상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점유율 18.9%로 7년 연속 1위에 근접한 실적을 기록 중이다.

<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 >

관련태그
삼성전자  오디세이  게임스컴  G7  게이밍 모니터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