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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폐업 소상공인 재기 지원 사업 추진

세무 컨설팅·취업교육·건강검진 제공해 재도약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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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08.21 11:48:02

하나은행, 폐업 소상공인 재기 지원 사업 추진.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폐업(예정) 소상공인 재기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폐업 예정자 또는 폐업 후 3년 이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과 교육, 건강검진을 제공해 안정적인 경제활동 복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우선 폐업 예정 소상공인 100명에게는 하나은행 소속 회계사가 부가세와 소득세 신고 의무, 사업 양수도 시 유의사항, 절세 방안 등을 안내한다. 전문 컨설턴트는 사업 정리 절차와 자산 관리, 재기지원 제도 연계까지 종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해 사업 정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혼란과 심리적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폐업 후 3년 이내의 소상공인 가운데 취업을 희망하는 120명은 온·오프라인 취업교육, 1대1 진로 상담,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문서 작성과 면접 기술, 커리어 전환 전략 등 실질적인 교육을 통해 자영업자에서 임금근로자로의 원활한 전환을 돕는다. 참여자 220명 전원은 종합 건강검진 서비스도 지원받아 재기의 출발선에서 신체와 정신의 건강을 점검할 수 있다.

하나은행 ESG상생금융부 관계자는 “폐업 과정에서 겪는 고충을 덜고 안정적 재취업으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금융과 비금융을 결합한 포용금융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재기 지원 사업 신청은 하나은행 홈페이지와 하나 파워 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관련태그
하나은행  소상공인  컨설팅  폐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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