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 THE GOOD AI’ 슬로건 내걸고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 사례 전시

SKT ‘따뜻한 AI·함께하는 AI’ 인포그래픽.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25일부터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 2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 참가해 AI 기반의 ESG 비전인 ‘DO THE GOOD AI’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따뜻한 AI·함께하는 AI’를 주제로 AI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사례를 전시한다. 기술 설명에 그치지 않고, 고객이 직접 공감할 수 있도록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했다. 주요 전시로는 1인 가구 안부 확인 서비스인 ‘AI 콜’, 발달장애인 돌봄을 지원하는 ‘케어비아(CareVia)’, 재활용을 돕는 ‘굿AI_리사이클(GOOD AI_REcycle)’, 청소년 코딩 교육 ‘행복 AI 코딩스쿨’ 등이 있다.

특히 SKT는 ‘플라이 AI(FLY AI) x 소셜밸류커넥트(SOVAC) 챌린저’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인재와 사회적기업이 함께 AI 솔루션을 개발하는 사례를 소개한다. 2022년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누적 교육생 363명을 배출했다. 올해 7기에는 대학생 66명이 9개 사회적기업과 협력해 AI 기반의 사회문제 해결을 시도하고 있다.

또한 SKT는 ‘ESG 코리아 스타트업 콘서트’를 열어 디앤씨바이오테크놀로지, 워터베이션, 땡스카본 등 6개 유망 스타트업을 소개하고, IR 피칭과 패널 토론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 전략을 공유한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업 가능성을 넓히고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접점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엄종환 SKT ESG 추진실장은 “긍정적인 AI 세상 구축과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