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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 가전에 One UI 적용

AI·보안 기능 지속 강화…최대 7년 무상 업데이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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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 2025.08.25 13:58:02

삼성전자가 다음 달부터 2024년 이후 출시된 AI 가전을 대상으로 One UI를 적용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다음 달부터 2024년 이후 출시된 AI 가전에 ‘원 유아이(One UI)’를 적용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모바일과 TV에 이어 가전까지 동일한 UI를 탑재함으로써 기기간 통합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확대하는 전략이다.

이번 업데이트로 가전에서도 갤러리, 빅스비, 삼성 TV 플러스 등 앱 서비스가 모바일·TV와 동일한 UI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삼성전자 기기 전반에서 일관된 사용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주요 신규 기능도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AI 홈’ 터치스크린이 탑재된 제품은 사용자의 위치와 시간, 사용 습관을 분석해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나우 브리프(Now Brief)’ 기능을 지원한다. 이 기능은 2026년부터 본격 적용될 예정이다.

빅스비 호출 방식도 다양해진다. 기존 음성 호출 외에 냉장고 스크린을 두 번 두드려 호출할 수 있으며, 음성 인식 기반의 ‘보이스 ID’ 기능은 개인 맞춤 일정·사진·접근성 설정을 지원한다. 또한 신선식품 37종을 자동 인식하는 ‘AI 비전 인사이드 2.0’이 2024년 이후 출시된 스크린 탑재 냉장고에 확대 적용된다.

보안 기능도 강화된다. 삼성전자의 보안 솔루션 ‘녹스(Knox)’는 블록체인 기반 위협 탐지 기술을 탑재한 ‘녹스 매트릭스(Knox Matrix)’를 통해 와이파이 기능이 탑재된 냉장고·세탁기 등 가전으로 확대된다. 또 스크린 탑재 냉장고·세탁건조기에는 기기 보안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녹스 대시보드’ 기능이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2024년 이후 출시된 와이파이 탑재 가전을 대상으로 최대 7년간 무상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신규 AI 기능과 보안 성능을 제품 사용 주기 전반에 걸쳐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 >

관련태그
삼성전자  One UI  AI 가전  빅스비  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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