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광화문 광장에 세 번째 도심형 리저브 전용 매장 ‘리저브광화문’을 28일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리저브광화문에서 서울의 중심인 광화문을 모티브로 한 음료를 선보이는 등 내국인뿐만 아니라 광화문을 방문하는 외국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커피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리저브광화문은 장충라운지R, 리저브도산에 이어 도심 속에서 스타벅스의 프리미엄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리저브 전용 매장으로 운영된다. 단일 원산지에서 재배된 스타벅스 리저브 원두만으로 음료를 제조하고, 바리스타의 전문적인 큐레이션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음료, 원두, 추출방식을 선택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체험형 바(BAR)에서는 스모크 건으로 연기를 주입하는 훈연 방식으로 시각적 즐거움을 더한 ‘리저브 스모크드 콜드 패션드’, 크림을 불로 그을려 달콤한 풍미를 극대화한 ‘프렌치 바닐라 말차 라떼’ 등 다양한 추출 기구를 활용한 바리스타의 음료 제조 과정과 퍼포먼스를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다.
핸드메이드 바닐라 크림을 듬뿍 담은 아인슈페너 음료인 ‘리저브 블랙 & 화이트 콜드 브루’와 같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리저브 음료도 준비된다. 아울러 스타벅스의 대표 커피 메뉴인 에스프레소, 라떼, 콜드 브루를 칵테일 음료로 개발한 ‘에스프레소 마티니’, ‘라떼 위스키 마티니’, ‘위스키 인퓨즈드 콜드 브루’ 등 커피를 기반으로 한 리저브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리저브광화문의 전용 칵테일 바인 ‘BAR MIXATO’에서는 광화문을 상징하는 대표 음료로 개발한 ‘광화문 믹사토’를 만나볼 수 있다. 스타벅스가 음료명에 랜드마크 명칭을 활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히비스커스 티의 붉은색과 블루 라임의 푸른빛이 층을 이뤄 태극 문양을 연상시키는 비주얼이 특징이다. 여기에 음료에 전통 소주를 더해 K-컬처 열풍을 불러일으킬 한국적 상징성과 글로벌 감각을 동시에 담았다는 설명이다.
함께 출시되는 ‘퓨어 말차 모히토’는 라임과 민트의 청량감에 말차 샷을 더한 음료다. 두 음료 모두 오직 리저브광화문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푸드 메뉴로는 파트너가 직접 제조하는 샌드위치 메뉴 총 3종(▲잠봉 루꼴라 샌드위치 ▲시저 치킨 샌드위치 ▲치즈 퐁당 잠봉 샌드위치)을 비롯해 리저브 대표 푸드 5종(▲블랙 트러플 버터바 ▲브륄레 치즈케이크 ▲피스타치오 & 크림번 ▲잠봉 루꼴라 샌드위치 ▲제주 팔삭 셔벗)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푸드 플라이트’를 비롯해 ‘미니 디저트 세트’와 ‘샌드위치 박스’ 등 푸드 패키지 상품을 함께 선보인다.
리저브광화문은 총 130여 석 규모의 매장으로 해외 스타벅스 로스터리를 연상시키는 다양한 인테리어 요소들을 배치했다. 체험형 바를 품고 있는 벽면에는 리저브 원두 정보와 다양한 아트웍, 좌석 예약 고객을 위한 웰컴 메시지 등을 공유하는 ‘플리커 보드’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원두가 이동하는 파이프에서 영감을 받은 와이어 조명과 커피 라운지의 아늑한 분위기를 더하는 벽난로 등도 설치됐다.
스타벅스는 앞으로도 리저브 전용 매장을 통해 스타벅스의 우수한 커피 리더십을 고객에게 전달하고,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어 줄 다채로운 리저브 전용 음료와 푸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스타벅스 코리아 손정현 대표이사는 “리저브광화문은 서울의 중심이자 랜드마크의 상징성을 갖고 있는 광화문에서 스페셜한 커피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한 프리미엄 커피하우스”라며, “스타벅스 리저브의 모든 것을 담은 리저브광화문에서 일상의 여유와 품격을 즐겨 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