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이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의 중앙정원 ‘수(水), 목(木), 원(圓)’으로 ‘K-디자인 어워드 2025’의 공간(Space) 부문 ‘위너(Winner)’로 선정됐다.
K-디자인 어워드는 대만의 ‘골든핀 디자인 어워드’, 홍콩의 ‘디자인 포 아시아 어워드’와 함께 아시아를 대표하는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다. 10개국 37명 넘는 심사위원단이 시장 경쟁력을 갖춘 상품과 작품을 엄격히 심사해 수상작을 가린다.
우미건설은 브랜드 ‘린(Lynn)’의 리뉴얼 이후 디자인과 설계 차별화를 통해 단지 내 조경과 커뮤니티 공간에서 독창성을 강화하고 있다.
‘수(水), 목(木), 원(圓)’은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 내 2400㎡ 규모의 중앙정원으로, 삶 속에 자연의 생명성을 담아낸 공간이다. 자연의 흐름과 역동성을 표현한 원형 연못과 분수가 설치됐으며, 이를 둘러싼 네 개의 조형 벤치가 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감성적인 풍경을 연출했다. 각각의 연못, 벤치, 조경 요소들이 하나의 회화처럼 유기적으로 연결돼, 어느 위치에서든 감상이 가능한 경관을 연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오랫동안 고민해온 ‘린’의 디자인 철학이 삶의 감각을 확장하고 예술과 자연을 함께 담아내는 공간으로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린’만의 철학을 담은 공간 디자인으로 선도적인 주거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