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협력해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 전략 공유

부산 클라우드데이 2025 행사에서 KT Enterprise부문 AX사업본부장 유서봉 상무가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KT
 

KT가 부산시,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지난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클라우드 전문 세미나인 ‘부산 클라우드데이 2025’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부산, 울산, 경남 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을 알리고 AI와 클라우드 중심의 ‘AX(AI Transformation)’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KT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공공·제조 분야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도입 전략과 맞춤형 AX 전략을 소개했다. KT 클라우드플렉스(KT cloudflex)와 KT 매니지드 프라이빗 클라우드(KT managed private cloud)와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들이 주요 사례로 제시됐다.

KT 클라우드플렉스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아마존웹서비스, KT 클라우드 등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고객 환경에 맞춰 제공하는 서비스다. KT 매니지드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월 구독 형태로 엔터프라이즈급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KT는 세미나 현장에서 참석 기업들을 위한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도 진행했다. AI와 클라우드 전문가들이 각 기업의 산업 특성과 디지털 전환 수준을 고려한 실질적인 도입 전략을 상담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서봉 KT Enterprise부문 AX사업본부장 상무는 “지역 기업들이 AI와 클라우드 기술 이해도를 높이고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