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5.08.27 11:25:38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26일 시니어 세대를 위한 맞춤형 전문 채널 ‘하나더넥스트 영등포 라운지’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등포 라운지는 기존 을지로, 선릉역, 서초동에 이어 네 번째로 개점한 시니어 손님 전용 상담 채널이다.
영등포 라운지는 금융 상담과 라이프 케어 서비스, 문화 프로그램을 아우르는 복합 공간으로 구성됐다. 전문 상담 인력인 ‘하나더넥스트 매니저’가 배치돼 ▲은퇴 필요 자금 분석 및 미래 자산 포트폴리오 설계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한 자산 이전 준비 ▲건강관리 및 비금융 시니어 특화 콘텐츠 등 맞춤형 노후 준비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50여 명 수용 가능한 대형 세미나실을 갖춰 ‘세무·부동산 전문 세미나’, ‘문화·교양 강좌 및 커뮤니티 모임’ 등 정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금융과 비금융을 결합한 통합 라이프 케어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시니어 전용 비대면 플랫폼 ‘하나더넥스트 홈페이지’ 개편도 진행했다. 개편을 통해 부동산, 연금, 세무, 요양 등 관련 콘텐츠가 확대됐으며, 전문가 기고 섹션과 주제별 키워드 검색, 카드뉴스 등 다양한 포맷이 도입됐다. 디지털 콘텐츠는 공식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 ‘하나더넥스트’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영등포 라운지 개설과 플랫폼 개편으로 시니어 손님의 성공적인 노후 지원을 위한 전문 채널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특화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