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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민관 협력 ‘NUMA’ 출범…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앞장

AI·자율주행 기반 이동성 혁신 목표, ‘K-교통 얼라이언스’로 협력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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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 2025.09.01 14:08:17

(앞줄 좌측부터) 강희업 국토교통부 2차관, 현대차·기아 AVP본부 송창현 사장 등 NUMA 참여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기아
 

현대차·기아가 정부와 민간이 함께하는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협의체 ‘NUMA(Next Urban Mobility Alliance)’를 공식 출범했다.

 

NUMA는 기술 발전의 혜택을 모두가 누려야 한다는 공감대에서 시작된 협의체로, 지난 3월 현대차·기아가 소프트웨어 비전 행사 ‘Pleos 25’에서 밝힌 구축 계획의 첫 공식 행사다.

출범식은 1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에서 열렸으며, 국토교통부 강희업 2차관과 현대차·기아 송창현 사장을 비롯한 정부와 민간 기업,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동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 체계를 다졌다.

 

현대차·기아의 나노모빌리티를 관람하는 모습. (앞줄 좌측부터) 강희업 국토교통부 2차관, 현대차·기아 AVP본부 송창현 사장. 사진=현대차·기아
 

NUMA는 지역 간 교통 격차, 교통 약자의 이동 문제 등 사회적 문제를 기업의 혁신, 정부의 정책, 학계의 전문성이 어우러져 해결하자는 목표로 만들어졌다. 협의체는 ▲1단계 지역 교통의 AI 전환 ▲2단계 자율주행과 미래 모빌리티 디바이스 기반의 MaaS(Mobility as a Service) 실현 ▲3단계 AI 모빌리티 확산을 통한 스마트시티 전환 등 단계별 활동 방향을 설정하고 상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NUMA는 개방형 모델을 채택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참여사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현재 국토교통부, 현대카드, KT, 네이버 클라우드, 서울대학교 등 31개 주체가 참여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협력사들의 활발한 교류와 과제 발굴을 돕는 역할을 맡는다. 정부는 국민의 보편적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현대차·기아 송창현 사장은 “기술 기반의 포용적 이동권을 실현하고, 글로벌 모빌리티 전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 강희업 2차관은 “민관이 힘을 합쳐 교통 격차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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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기아  NUMA  모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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