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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만 같아라③] ‘호캉스’는 ‘추캉스’로 이어진다

호텔신라, ‘컬쳐 추캉스’ ‘뮤직 북캉스’ 등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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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5.09.04 15:34:35

서울신라호텔이 추석 시즌을 맞아 ‘뮤직 북캉스’ 패키지 ‘페이지스 앤 플레이리스츠’를 선보인다. 사진=서울신라호텔
 

여름휴가 때의 ‘호캉스’(호텔+바캉스)는 추석의 ‘추캉스’(추석+바캉스)로 이어진다.

지난여름, 가족 간 선택 순위에 밀려 호캉스를 포기했다면 이번 가을엔 추캉스를 강력히 밀어붙이자. 처음 경험할 고급지고 신기한 프로그램들이 호캉스족(族)을 마구 유혹한다.

호텔신라가 추캉스를 제대로 선보인다. 호캉스에 처음 도전하거나 특별한 호캉스를 찾는다면 이번 추석 시즌에 맞춰 준비한 ‘컬처 추캉스’와 ‘뮤직 북캉스’를 욕심내볼 만하다.


황금연휴엔 ‘컬처 추캉스’

 

먼저 눈여겨볼 게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준비한 ‘컬처 추캉스’ 프로그램이다. 전통 공연이나 영화 감상 등 문화를 잘 녹여낸 호캉스다.

다이너스티홀에선 전통미 가득한 퓨전 국악 공연 ‘타임리스 튠스: 전통과 함께하는 산책’이 열린다. 가족 투숙객에 좋은 프로그램이다. ‘한가위 보름달 아래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흥(興)과 미(美)의 향연’을 콘셉트로, 해금·국악 타악·피아노·기타·콘트라베이스가 어우러진 5인조 라이브 공연이 한 시간 동안 펼쳐진다.

 

공연장은 전통과 동양적 아름다움이 돋보이도록 꾸몄으며, 콘셉트에 맞춘 포토존이라든지 드로잉 월(drawing wall), 디지털 캐리커처 등 추억을 남길 만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디너 뷔페는 한식 메뉴를 강화해 명절 분위기를 더하고, 전통주와 전통차 등 한식과 어우러지는 페어링 음료도 함께 제공한다.

타임리스 튠스 패키지는 객실(1박), 타임리스 튠스 콘서트와 디너 뷔페(2인)로 구성했으며, 공연이 열리는 10월 4일부터 7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출시 기념으로 선착순 70객실에는 △얼리버드 가격 △어번 아일랜드 올데이 입장(2인) △칠석무늬 방윤정 디자이너 한정판 신라 에디션 키링(1개) 등의 혜택을 준다.

 

서울신라호텔이 지난해 추석 연휴에 선보인 다이너스티홀의 플라멩고 콘서트. 사진=서울신라호텔
서울신라호텔이 지난해 추석 연휴에 선보인 영빈관의 마술쇼. 사진=서울신라호텔
 

영빈관에선 커플 고객을 위한 ‘시네마틱 이브닝: 로마의 휴일’이 마련된다. 명화 ‘로마의 휴일’을 테마로 꾸민 영빈관에서 영화 관람과 함께 미식을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디너로 제공하는 이탈리안 4코스는 캐비어를 올린 에피타이저, 포르치니 소스를 얹은 가리비, 안심 스테이크, 디저트로 구성한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처럼 여운을 남기는 디저트 ‘더블 에스프레소 소스의 티라미수’는 호텔 셰프가 영화에서 영감받아 재구성한 메뉴다.

칵테일 리셉션에선 영화 속 장면을 모티브로 만든 ‘핸드릭스 진’ 웰컴 드링크 1종과 칵테일 2종을 제공한다. 아울러 영화의 여운이 쉽게 가시지 않도록 팝콘 매대, 젤라또 트롤리 같은 이벤트 부스도 준비된다.

시네마틱 이브닝 패키지는 객실(1박)과 시네마틱 이브닝 입장(2인)을 포함하며,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선착순 40객실에는 △얼리버드 가격 △어번 아일랜드 올데이 입장(2인) △핸드릭스 진 칵테일 키트(1개) 등 혜택을 제공한다.

‘뮤직 북캉스’ 작년보다 업그레이드

서울신라호텔은 좋은 음악과 책이 함께하는 ‘뮤직 북캉스’(뮤직+북+바캉스) 상품도 선보인다. 이름은 ‘페이지스 앤 플레이리스츠’. 지난해 북 큐레이션 패키지가 좋은 반응을 얻어, 이번엔 음악까지 더해 업그레이드 상품으로 준비했다.

이 패키지는 맞춤 책 처방으로 인기 얻고 있는 ‘사적인서점’, 음악 큐레이팅 브랜드 ‘에센셜(essential;)’과 함께한다. 파주 출판단지의 독립 서점 사적인서점은 한 사람을 위한 맞춤 책 처방으로 유명하다. 사전에 가을과 잘 어울리는 키워드로 맞춤 책을 처방했고, 패키지 이용객은 체크인 시 원하는 키워드에 맞는 처방 책 한 권과 처방사의 편지를 받는다.

 

서울신라호텔이 선보이는 청음회 ‘뮤온 스트리밍 세션’ 모습. 사진=서울신라호텔
 

에센셜은 NHN벅스의 음악 큐레이션 브랜드다. 평소 좋은 분위기를 위한 여러 장르의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하는데, 이번엔 서울신라호텔 고객만을 위한 감성 플레이리스트로 색다른 휴식을 선사할 예정이다.

패키지 이용 고객에겐 매주 금요일(9월 12일~11월 28일, 10월 3·10·31일은 제외) 서울신라호텔 23층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 진행하는 청음회(聽音會) ‘뮤온(Muon) 스트리밍 세션’ 초대권을 준다.

청음회는 영국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케프(KEF)’의 하이엔드 오디오 ‘뮤온’을 체험하는 자리로, 작가·아티스트들이 진행하는 토크 세션과 청음회가 함께 진행된다. 전 세계 100대 한정으로 제작한 뮤온 스피커는 오디오 애호가들이라면 환호할 만한 제품이다.

뮤직 북캉스 패키지는 객실(1박), 사적인서점 책 처방 도서(1권)와 편지, 에센셜의 플레이리스트 엽서, 미니바(무료), 뮤온 스트리밍 세션 초대권(2인)으로 구성했으며, 11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

추석 맞아 선물세트 141종 선보여

“정말 고맙습니다”라는 인사를 받을 만한 추석 선물도 준비했다.

호텔신라는 차별화된 품질과 구성으로 준비한 추석 선물세트 141종을 선보인다. 명절 선물의 스테디셀러인 한우를 비롯해 한과, 주류 등으로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명절 때마다 인기 선물로 손꼽히는 한우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1++ 등급의 등심·안심·채끝으로 구성한 세트에, 제비추리와 업진살 등 특색있는 구이용 부위를 포함한 구성도 새롭게 마련했다. 나름의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한 한우 세트는 산지, 등급, 부위에 따라 ‘명품 신라한우’ ‘설화한우’ ‘늘품한우’ ‘운정한우’ 등의 상품으로 출시한다.

 

호텔신라가 준비한 추석 선물세트. 사진=호텔신라
호텔신라가 준비한 전통 한과 세트. 사진=호텔신라
호텔신라가 준비한 프랑스 부르고뉴 와이너리 ‘기유모 미쉘’의 브랜디. 사진=호텔신라

 

명절 대표 먹거리인 전통 한과 세트도 새롭게 선보인다. 전남 담양군 문화유씨(文化柳氏) 6대 종부의 전통 제조법을 계승한 박순애 명인이 만든 한과는 업계 최초 HACCP(해썹) 인증으로 그 품질을 인정받았다. 강정, 약과, 산자, 인삼정과, 꽃다식, 김깨말이 등 다채로운 구성에 친환경 국내 농산물로 만들어 빛깔과 풍미를 살렸다.

주류 카테고리에선 신라호텔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와인과 위스키부터 치즈, 육포, 샤퀴테리까지 다양하게 마련했다. 특히, 프랑스 부르고뉴 와이너리 ‘기유모 미쉘(Guillemot-Michel)’의 브랜디를 이번 추석 한정으로 선보인다. 병과 패키징도 예술품처럼 정교하며, 라벨에는 개별 번호가 새겨져 있어 컬렉터 아이템으로서의 가치까지 갖췄다.

이번 추석 선물세트는 프리미엄 온라인몰 ‘더신라숍’에서 주문하면 된다. 신라호텔의 전문 교육을 이수한 배송 도우미가 약속된 일자에 선물을 직접 전달한다. 이달 29일까지 주문할 수 있고, 배송은 9월 18일부터 10월 1일 사이(주말 제외) 진행한다. 마음졸일 필요 없이 배송 희망일 3~5일 전에 주문하는 게 좋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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