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5.09.08 15:55:27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는 소상공인과 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도 지자체 협력 금융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 금융사업으로, 새마을금고가 저금리 대출을 제공하고, 지자체가 대출 이자를 연 단위로 지원하는 구조로 운영됐다.
기존에도 새마을금고와 지역 협의회별로 유사한 저금리 대출을 제공해왔으며, 올해는 경기 침체 등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소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전국 275개 새마을금고가 참여해 새마을금고·중앙회, 지자체 출연금을 포함한 총 54억원으로 소상공인 대상 대출 720억원을 취급했다.
주요 지역별 지원 사례로는 △4월 제주 150억원 △5월 부산 150억원 △6월 서울 중구 55억원 △6월 경북 포항 240억원 △7월 충북 30억원 △7월 경남 양산 75억원 △8월 대구 북구 20억원 등 총 7개 지역이 포함됐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는 지역과 상생하는 협동조합으로서 소상공인과 소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며, 서민과 소상공인 등 금융 지원이 필요한 회원들을 위해 포용 금융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