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가 12일 대한치매학회와 함께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초고령사회 치매 예방과 치료, 미래 대응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초고령사회 치매 치료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며 치매 예방과 관리의 정책적 방향을 모색해 치매 극복으로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1부에서는 ▲경도인지장애 및 인지 건강 관리 인식도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최은미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정책이사)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현황과 미래 개발 전망(김건하 대한치매학회 국제협력이사) ▲치매 진단의 최신 동향(문소영 대한치매학회 학술이사) ▲과열되는 뇌기능 개선제 시장과 올바른 예방법(최호진 대한치매학회 정책이사) 등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2부에서는 최호진 대한치매학회 정책이사, 오무경 중앙치매센터 부센터장, 이성희 한국치매가족협회 회장,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가 참여해 각자의 분야에서 현황과 문제를 짚고 토론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박기형 대한치매학회 차기 이사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치매에 대한 오해에서 벗어나 치매 치료의 발전을 통해 치료와 조절 가능성 등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치매 돌봄, 예방, R&D 각 영역을 포괄하는 방향으로 더욱 발전시켜 치매로 고통받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모임이 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