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5.09.15 17:04:50
부산문화재단(BSCF, 대표이사 오재환)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위원회), (사)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와 함께 추진한 「2025 」의 최종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본 공모는 지역 대표 예술가(단체)와 기업 간 후원 결연에 대한 사회적 시상으로 문화 예술 후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 진행된 사업이다.
심사 결과 총 6개 예술가(단체)가 최종 선정되었다. 선정된 예술가(단체)는 「그랜드오페라단」, 「극단 세진」, 「극단 창」, 「극단 코코」, 「(사)부산네오필하모닉오케스트라」, 「(사)부산메트로폴리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나다순)이다.
해당 예술가(단체)에게는 총 2억 4백만 원의 시상금이 지원되며, 시상금 산정 비율에 따라 최소 2,000만 원에서 최대 6,00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이는 기업 후원금의 1.5배에서 2배에 달하는 규모이다.
시상금 규모는 위원회의 사업공모 심사를 통해 확정되었으며, 부산문화재단은 결과 발표에 따라 10월 중순 이후 시상금을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예술과 기업 간 협업의 성과로 마련된 이번 시상금 지원은 지역 예술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문화재단 오재환 대표이사는 “예술가와 기업 간의 협업 기반이 점차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이번 시상이 예술과 기업이 함께 만든 성과를 지속 가능한 협업 사례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