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오⁄ 2025.09.16 15:55:58
전력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는 지난 15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청렴비전 Together, 특혜 Zero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우수 제안 직원을 포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부패 취약요인 해소와 실질적 제도개선을 위한 현장 중심의 청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직원 주도로 청렴 실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접수된 총 300여 건의 실무 제안 중에서 공감성과 창의성, 사례 적합성 등을 종합평가 선발해 분야별 최우수상(1건), 우수상(1건), 장려상(3건) 제안 직원을 김홍연 사장이 직접 시상하고 격려했다.
특히, 선정한 우수 제안을 기반으로 제도적 개선이 필요한 특혜제공 분야는 관련 부서와 협업해 제도화 및 실질적 실행 방안으로 연계하고, 청렴비전을 새롭게 확립할 예정이다.
시상식에서 김홍연 사장은 “조직의 문제점을 외면하지 않고 제안해 준 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공모전에서 제시된 제안 하나하나가 조직을 바꾸는 촉매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성규 상임감사는 “‘청렴비전 Together, 특혜 Zero’라는 주제처럼, 청렴은 전 직원 모두가 함께 실천할 때 완성된다”며 “감사실에서도 현장의 아이디어가 제도화될수 있도록 끝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전KPS는 올해 ‘인사‧계약‧소통‧부패통제’를 4대 부패취약분야로 선정하고, CEO 및 상임감사 주도로 전사적 청렴 캠페인과 실천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 문화경제 황수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