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사업자 대상…대출한도 최대 5억원, 우대금리 최대 1.40%p 제공

NH농협은행, 비대면 전용 ‘NH e사장님부동산담보대출’ 출시.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개인사업자를 위한 모바일 기반 비대면 담보대출 상품 ‘NH e사장님부동산담보대출’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올원뱅크와 NH스마트뱅킹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대출신청부터 서류제출·인터넷등기·전자약정까지 전 과정이 영업점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대출 대상은 업력 6개월 이상 개인사업자(부동산 공급업·임대업 및 여신취급제한업종 제외)이며, 담보는 본인 거주 아파트, 주상복합아파트, 연립·다세대주택,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또한 KB시세, 한국부동산원, AVM(자동화가치평가)을 통한 시세 확인이 가능해야 한다.

대출한도는 신규대출 최대 1억원, 타행 대환대출은 최대 5억원이며, 기간은 일시상환 1년 또는 분할상환 5년이다. 최대 1.40%p의 우대금리 혜택도 제공된다.

특히 이번 상품은 ▲배우자 공동명의 담보물건 취급 ▲농협은행 선순위 담보물에 대한 후순위 대출(타 금융기관 추가설정 시 제외) ▲1금융권 대환대출 지원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했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바쁜 사장님들이 영업점 방문 없이 간편하게 담보대출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디지털 선도 은행으로서 편리한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고객 편의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상품 관련 문의는 올원뱅크, NH스마트뱅킹 또는 고객행복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