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대형쇼핑몰 내 음식점 위생점검에 나선다. 구는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9월 15일부터 26일까지 약 2주간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롯데월드몰, 가락몰, 가든파이브 등 관내 대형쇼핑몰 식품접객업소(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89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며,「식품위생법」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며, 식중독 예방을 위한 안내문도 함께 배부할 예정이다.
특히, ▲식재료 관리 적정 여부 ▲조리장 시설기준 준수 여부 ▲저장고·조리기구의 위생관리 ▲종사자 건강진단 및 위생모·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관리 실태 등을 집중 점검해 조리식품의 안전 확보에 나선다.
현장점검 시 경미한 위반사항은 즉시 개선을 지도하고, 소비기한 경과 식품 보관, 조리장 위생해충 확인 등 식품안전에 중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식품위생법」에 따라 관련 규정에 따른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추석은 대형쇼핑몰 이용객이 크게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음식점의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수”라며 “이번 특별점검이 구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명절 외식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