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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센텀시티’, 핫한 복합몰로 승부수…“글로벌 랜드마크로”

19일 센텀시티몰 지하 1층에 ‘스포츠·영패션·캐릭터(IP)’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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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5.09.22 09:35:20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전경.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부산 센텀시티몰에서 면세점으로 운영하던 지하 1층 공간을 백화점 매장으로 전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지역 매출 1위, 국내 3위를 찍고 또 한 번 변신하며 글로벌 대표 쇼핑 랜드마크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부산 센텀시티몰은 지난해 12월 800평 규모의 스포츠 슈즈 전문관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엔 중대형 점포 한 개 층 수준인 1900평 규모로 새로운 매장의 문을 열었다.

이번 새 단장을 통해 ‘헬로키티 애플카페’와 네이버웹툰, 인기 IP(지식재산권)를 결합한 굿즈샵 ‘엑스스퀘어’가 크게 자리 잡는다. 여기에 스투시, 슈프림 등 글로벌 브랜드 품은 ‘EE플레이스’, 프리미엄 짐웨어 브랜드 ‘본투윈’까지 MZ고객을 사로잡을 20여 개 브랜드도 함께 들어선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지역 점포 최초로 2년 연속 거래액 2조를 달성한 유일한 점포다. 탄탄한 명품 브랜드 라인업을 비롯해 트렌디한 브랜드를 잇따라 유치하는 등 고객 맞춤형 리뉴얼을 이어가고 있다.

부산 지역 최초로 선보이는 헬로키티 애플카페.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는 오픈과 동시에 ‘3대 명품’으로 불리는 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을 입점시켰으며, 고야드·반클리프 앤 아펠·톰포드·셀린느·크롬하츠 등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를 입점시켰다. 올해에는 프라다(남성), 부쉐론, 부첼라티(25일)까지 오픈하며 럭셔리 라인업을 강화했다.

2023년부터는 2030세대를 겨냥해 ‘하이퍼그라운드’와 ‘뉴컨템포러리 전문관’을 새롭게 조성해 K-패션·뷰티 브랜드를 대거 유치했다. ‘카디널레드’, ‘유메르’, ‘팝마트’, ‘부디무드라’ 등 새로운 브랜드를 추가로 들여오면서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성공적인 K-브랜드 유치로 외국인 고객 증가세도 뚜렷하다. 실제 센텀시티점 외국인 매출은 올해 1~8월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며 외국인 고객 발길을 이끌고 있다. 이에 발맞춰 센텀시티점은 템버린즈·젠틀몬스터 등 외국인 선호 브랜드를 강화하고, 즉시 환급 매장을 전년 대비 4배 확대해 현재 100여 개까지 늘렸다.

부산시에 따르면 올해 부산 외국인 관광객 방문객 수는 3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센텀시티는 부산 지역의 쇼핑관광자원으로서 주변의 해양인프라와 함께 관광객을 유입시키는 중추적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장은 “백화점의 틀을 깨는 혁신적인 공간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며, “스포츠·패션·IP를 아우른 특별한 쇼핑 공간을 선보여 부산 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동북아 관광 허브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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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부산 센텀시티몰  헬로키티 애플카페  샤넬  에르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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