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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고부가가치 관광지로 도약…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적극 홍보 및 지원 통해 외래관광객 유치 앞장

2025년 9월 기준 특수목적 외국인 단체관광객 총 1,500여 명 대구 다녀가...올해 하반기까지 적극 홍보 및 유치 노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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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5.09.25 17:29:28

한국 전통 문화 공연을 관람한 대만 학생 축구 교류단. 사진=대구문화예술진흥원
계명대학교 한학촌을 방문한 독일 학생 태권도 교류단. 사진=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광역시(이하 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올해 2월부터 시작한 특수목적 외국인 단체관광객 유치·운영 지원을 통해 9월 기준 총 1,500여 명의 특수목적 관광객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특수목적 관광은 기업포상·산업시찰단·수학여행단체 등 특정한 목적에 맞춰 설계된 여행 형태를 뜻하는 것으로 문화·역사·미식 등 다양한 맞춤형 상품 개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대구시와 진흥원은 올초 특수목적 관광객 유치를 위해 수도권 여행사를 대상으로 공격적인 세일즈 마케팅을 실시한 결과, 지난 4월 AIA생명보험 태국법인의 기업 포상 관광단 105명과 임플란트 전문 제조기업 덴티스의 다국적 기업 포상·산업시찰단 930명을 유치한 것에 이어 임플란트 전문 제조기업 스누콘의 중국 산업시찰단 및 다국적 제약회사 Torrent Pharma의 필리핀 자회사 기업 포상단 약 260명을 연달아 유치했다.

이월드를 방문한 중국 학샘 음악 교류단. 사진=대구문화예술진흥원

하반기에는 대만, 영국, 독일, 중국의 학생 스포츠·음악 교류단 약 190명을 유치하는 등 다양한 국가와 형태의 특수목적 외국인 단체관광객을 맞이하였다.

또 3월과 6월 두 번에 걸쳐 고부가가치 특수목적 대구관광 상품 개발을 위한 필리핀 현지 여행사 팸투어단 총 61명(52개사)을 지원하여 상품 개발 및 모객에 나서고 있어 동남아 시장 관광객의 대구 유입 활성화가 기대된다.

특히, 지난 2023년 2개국 총 775명, 2024년 2개국 총 92명에 비교해 2025년에는 양적 성장뿐 아니라 국적과 소속이 다양해진 유치 사례가 이어져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이는 해외 현지 로드쇼 참석, 대구관광 홍보 설명회 개최,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 대상 세일즈콜 추진 등 지속적인 홍보와 적극적인 지원의 결실이다. 하반기에는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등에 대비해 중화권 특수목적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한 적극 홍보도 나설 방침이다.

진흥원 강성길 관광본부장은 “꾸준한 노력으로 특수목적 관광지로서의 대구를 알린 결실”이라며 “하반기에도 다양한 형태의 특수목적 단체관광객을 유치해 매력적인 관광지 대구로 더 많은 이들이 방문하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관련태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외래관광객 유치  특수목적 관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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