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서대문구가족센터와 함께 10월 18일 오전 9시 30분부터 낮 12시 30분까지 명지대학교 운동장에서 가족운동회 다(多)가(家)가다(GO!)를 개최한다.
올해로 네 번째 맞는 이 행사에는 다문화가족을 포함한 관내 주민 200가정이 참여하며 세계나라 체험부스와 가족운동회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총 8개 부스에서 다양한 국가의 의상·놀이·악기 등을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가족운동회는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익스트림 벌룬쇼로 시작돼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응원하는 즐거운 시간을 선사한다.
또한 행복한 순간을 기록하기 위해 전문 사진작가와 함께하는 가족사진 촬영 포토존을 운영하고 원본 파일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서대문구는 다문화가족의 수요와 특성을 고려한 안정적 정착 지원과 결혼이민자 역량 강화 등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성헌 구청장은 “다문화가족과 주민이 한마음이 되는 가족운동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강주현 서대문구가족센터장도 “모두가 함께 어울리며 즐거운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