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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어린이공연장이 살아 움직이는 책이 된다! 광진문화재단, 인형극 '산초와 돈키호테' 공연

"글을 배우지 못한 어린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만나는 원작의 메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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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5.10.01 13:23:55

산초와 돈키호테 포스터. 이미지=광진문화재단

서울 (재)광진문화재단(이사장 김경호)이 오는 10월 18일(토)부터 19일(일)까지 광진어린이공연장에서 가족인형극 <산초와 돈키호테>를 공연한다.

가족인형극 <산초와 돈키호테>는 글을 아직 배우지 못한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원작의 내용을 만날 수 있도록 무대를 한 권의 살아 움직이는 책으로 만들어 선보이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9살 산초의 익살스러운 연기와 ▲중세풍 음악 ▲관절·판자인형 ▲팝업북 ▲그림자 등을 활용한 입체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인형극으로, 스페인 작가 ‘미겔 데 세르반테스’의 세계적인 명작 「돈키호테(Don Quixote)」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재창작한 ‘예술무대산’의 작품이다.

<산초와 돈키호테>는 전석 2만 5천원으로 36개월 이상 어린이들이라면 누구나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3인 이상 동시 관람 시에는 3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예매 및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광진문화재단 홈페이지, NOL티켓 및 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박계배 광진문화재단 사장은 “광진문화재단에서 준비한 가족인형극 <산초와 돈키호테>는 책을 ‘읽는’ 것이 아닌 책을 ‘보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생동감이 넘치는 공연이다. 아직 책을 읽지 못하는 어린이들이 활자가 아닌 공연을 통해 처음으로 「돈키호테」를 만나기 때문에, 원작에 대한 상상력도 키울 수 있을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광진구 어린이들이 진입장벽 없이 예술을 즐기고, 예술경험을 통해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적극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예술무대산’은 인형을 매개로 한 상상력 넘치는 이야기와 다채로운 시각효과를 통해 인형극의 가능성을 국내외로 확장하고 있는 극단으로 ▲2009 스페인 티티리자이 세계인형극제 최고작품상 ▲2012 중국 세계인형극총회(UNIMA) 최고작품상 ▲2015 월간 한국연극 선정 ‘공연베스트7’을 수상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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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문화재단  김경호  산초와 돈키호테  에술무대산  백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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