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몰이 길어진 추석 연휴를 맞아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먼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 이벤트를 다음달 30일까지 진행한다. 산리오캐릭터즈 협업 이벤트 중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한교동 라이브캐릭터 그리팅’이 인기다. 한교동 라이브캐릭터 그리팅은 오는 26일까지 매주 주말과 공휴일(3일 개천절 제외) 오전 11시 30분, 오후 2시, 오후 4시 아쿠아리움 메인 수조에서 진행한다.
수중에서 펼치는 이색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5~9일 바다사자와 수달에게 추석 특식을 제공하며, 한복을 입은 아쿠아리스트가 생태설명회와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3~12일 매일 오전 11시 30분에는 올해 아쿠아리움에서 태어난 펭귄을 공개한다. 같은 기간 지하 2층 메인 수조에서는 상어와 가오리가 먹이를 두고 펼치는 ‘아쿠아 UFC’가 매일 오후 12시 30분과 3시 30분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는 다음달 30일까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함께 ‘서울스카이에서 만나는 디즈니 K-헤리티지’를 선보인다. 이번 체험형 공간은 ‘미키와 친구들’이 한국을 방문해 고유의 문화를 체험하고, 그 매력을 소개하는 스토리로 전개한다. 한복을 입은 디즈니 캐릭터들과 한국 전통 요소로 꾸며진 여러 공간이 마련된다. 특히 121층에선 한국 전통 의상과 장신구를 착용한 미키와 친구들이 기와집에서 한옥 스테이를 즐긴다는 설정의 체험형 공간 ‘미키와 친구들의 기와집’을 선보인다. 이곳에서 입장객이 직접 두루마기와 갓을 착용할 수 있는 한복체험도 운영한다.
서울스카이와 롯데뮤지엄은 문화 콘텐츠를 마련했다. 서울스카이는 고객 참여형 버스킹 공연 ‘오픈 스테이지 인(in) 서울스카이’를 6~8일 매일 오후 6시에 연다.
롯데뮤지엄은 ‘옥승철: 프로토타입’ 전시티켓을 5일, 7일 이틀간 입장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옥승철 작가의 첫 대규모 개인전으로 신작 포함 회화와 입체 작업물 80여 점을 만나볼 수 있으며, 전시는 26일까지 열린다.
추석맞이 프리미엄 선물 세트와 여러 혜택도 롯데월드타워·몰 안에서 만날 수 있다. 시그니엘 서울은 호텔리어들이 엄선한 ‘2025 추석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최고급 원두를 블렌딩한 커피 원두 2종(시그니엘 79, 시그니엘 123) ▲시그니엘 호텔 로비의 우디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시그니엘 디퓨저와 룸스프레이 ▲시그니엘 와인 셀렉션 ▲프랑스 명품 티 브랜드 ‘다만 프레르’의 티세트 등을 만나볼 수 있다. 8일까지 시그니엘 서울 79층 패스트리 살롱에서 구매 가능하다.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은 14일까지 카테고리별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LDF 골든 세일’을 진행하며, 31일까지는 주말마다 최대 169만 원의 LDF PAY를 증정한다. 롯데마트는 6일까지 추석 선물 세트 본 판매를 진행한다. 본 판매 기간에는 행사 카드 구매 시 품목별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구매 금액별로 최대 50만 원 상당의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 할인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한편 롯데월드몰,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 롯데마트 월드타워점은 연휴간 정상 영업한다. 다만, 추석 당일만 롯데월드몰은 12시, 롯데마트 월드타워점은 11시 오픈으로 평상시보다 늦게 연다. 롯데월드몰 내 매장별 영업시간은 다를 수 있다.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은 5~6일 휴무다. 롯데뮤지엄은 6일, 콘서트홀은 6일과 10일 휴관이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