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가 삼성스토어 매장에서도 제품 점검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바로 서비스’를 13일부터 시범 도입한다.
‘바로 서비스’는 ▲더현대 서울 ▲갤러리아 광교 ▲삼성스토어 삼송 ▲삼성스토어 상도 4곳에서 운영되며, ‘간단 점검 서비스’와 ‘하루픽 (맡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간단 점검 서비스’는 기존에 서비스센터에서만 받을 수 있던 제품 점검을 삼성스토어 매장에서 이용하는 서비스다. 서비스 엔지니어가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제품의 상태를 전문 프로그램으로 진단한다. 디스플레이 필름 부착 등 간단한 증상은 현장에서 바로 조치도 가능하다.
‘하루픽 서비스’는 제품을 인근 서비스센터로 이송해 수리한 후 고객에게 돌려주는 서비스다.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소형 가전(청소기, 전자레인지, 프린터 등) 등 운반이 가능한 제품이 대상이다. 제품 이송 및 수리에는 약 1일에서 2일 정도 소요된다.
하루픽 서비스는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의 경우 4개 매장 모두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소형 가전은 삼성스토어 삼송점과 상도점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바로 서비스’ 운영 시간은 매장별 영업시간과 동일하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시범 운영 후 고객 수요를 분석해 향후 운영 방향을 추가 검토할 예정이다.
<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