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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존스홉킨스, 피부 장수 핵심 성분 효능 입증

뉴욕 심포지엄서 진세노믹스·림파낙스·레드플라보노이드 연구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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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10.14 16:47:59

아모레퍼시픽 제2회 NBRI 심포지엄에서 인사말 중인 설화수 정혜진 전무. 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개최한 ‘피부 장수(Skin Longevity)’ 심포지엄에서 존스홉킨스 의과대학과 공동 연구를 통해 독자 개발 성분의 피부 장수 효능을 입증했다고 14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22년부터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피부과와 함께 ‘NBRI(New Beauty Research Initiative)’ 공동 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피부 장수 연구를 이어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자체 개발 성분인 진세노믹스™, 림파낙스™, 레드플라보노이드™의 작용 기전과 임상 효능을 중심으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의 강세원 교수는 기조연설에서 “피부는 인간 노화 연구의 중요한 모델이며, 전신의 장수 기전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피부가 염증 신호 전달의 ‘바이오 마커(Bio Marker)’ 역할을 하며, 단순한 외적 아름다움을 넘어 건강한 삶의 지표로 확장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 R&I센터 박원석 소장은 자외선 기반 복합 노화 분석을 통해 염증 자극이 피부 노화를 촉진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진세노믹스™가 피부 노화의 생체 반응을 억제하고 진피 구조를 보존하는 데 기여한다”고 덧붙였다. 진세노믹스™는 인삼의 극미량 안티에이징 성분을 6,000배 농축해 피부 흡수력을 극대화한 물질이다.

이어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마틴 프린스 알폰스 교수는 인삼 뿌리 추출물의 항염 및 면역 조절 효능을 발표하며, “인삼 추출물이 외부 환경에 의한 면역 불균형을 회복시켜 건강한 노화를 촉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안나 치엔 교수는 동백씨 추출물이 노화된 피부 세포 기능을 회복하고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탄력과 피부 결을 개선한다고 발표했다.

24주간의 임상시험 결과, 0.1% 농도의 동백씨 추출물은 잔주름, 색소침착, 피부 광채 등 다양한 ‘광노화(Photoaging)’ 징후를 유의미하게 개선했으며, 특히 피부 광채 개선은 8주 만에 나타났다.

아모레퍼시픽 설화수의 정혜진 전무는 “존스홉킨스 의과대학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독자 성분의 과학적 우수성이 입증됐다”며 “이번 연구는 아모레퍼시픽이 피부 과학의 최전선에서 웰에이징(Well-aging)을 위한 혁신을 지속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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